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소... 고소인을 무고로 맞고소
앞서 황 전 시장은 지난 8월 2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피소 내용의 주요 골자는 지난해 논산시 공무원이 인사 청탁을 위해 황 시장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사건은 현재 충남지방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 전 시장은"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고발 내용을 확인한 결과 모두 허위였고 조작이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해 낙선할 목적으로 추측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이에 따라 19일 논산 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피소 내용과 관련해 황 전 시장은"2022년 1월 17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기초 단체장을 사임했다. 사건 내용을 보면 같은 해 3월에 정치자금을 수수한 것으로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퇴임한 상황에서 공직자 인사와 관련되어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것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구체적으로 계좌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경찰이 확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황 전 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서도"고발장 내용을 보면 어느 것 하나 명확한 증거 없이 일시, 장소, 등장인물들이 '카더라' 식의 허구로만 가득 차 있다"며"고발 자체만으로 내년 총선의 유력한 후보인 자신에게 흠집을 내 선거에 영향을 끼쳐보겠다는 불순한 의도 볼 수밖에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2010년부터 12년간 3선 논산시장을 지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하였고,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과 정책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으로 활동하였고, 내년 총선에서 논산·계룡·금산 지역구로 출마할 예정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동원, HMM 인수는 해양기업 꿈의 정점'김재철 명예회장 강력 의지FI 도움없이 단독 참여할듯
Read more »
'검거에서 예방으로 전환'...경찰 조직 개편 발표[앵커]최근 흉기 난동 사건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
Read more »
215만명 서명... 8개국서 울려퍼진 오염수 투기 반대 목소리8개국 15개 도시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및 국제사회 대응 촉구
Read more »
교육교부금 11조 줄이겠다는 정부…시도교육청 “이럴 수가”예상보다 큰 축소 폭에 시도교육청 당혹감 내비쳐교육부 “교육청 적립 기금 쓰면 충분히 대응 가능”
Read more »
일 시민단체 “간토대지진 추모에 정치대립?…윤 정부 용서 못 해”일 평화운동단체 연대체 ‘동아시아시민연대’ 윤미향 보안법 혐의 수사 정부 대응 비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