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가 갑자기 확 바뀌었습니다. 유니클로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이번엔 아베 정부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낸 것이죠. 이대로 가다가는 일본이 망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것이 한국 시장을 의식해서 나온 발언이 아닌지 들여다 볼 필요는 있습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기름을 부었던 일본 유니클로의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일링 회장이 아베 정부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일본이 망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것이 한국 시장을 의식해서 나온 발언이 아닌지 들여다 볼 필요는 있다.16일 닛케이비즈니스에 따르면 야나이 회장은 지난 9일자로 게재된 인터뷰에서 “일본이 한국을 적대시하는 게 이상하다”면서 “일본이 한국에 반감을 갖게 된 건 일본인이 열등해졌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과 싸우려고 드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 본래 냉정했던 일본인들이 신경질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한국인이 일본에 반대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며 “지금 일본은 최악”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일본 사회를 향해 “이대로 가면 망한다”며 대대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지난 30년간 세계는 급속히 성장했지만 일본은 거의 성장하지 못해 선진국에서 중진국이 돼가고 있으며 어쩌면 개발도상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국민소득도 거의 늘지 않았고 산업이 여전히 제조업 중심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사물인터넷이나 인공지능, 로봇공학 분야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본격적으로 새 분야에 뛰어드는 기업이 없다고도 비판했다.패스트 리테일링의 19년 8월기 결산 설명회에서 ‘라이프 웨어’의 성공을 강조하는 야나이 다다시 회장 [사진 사이트 화면 캡처]야나이 회장은 “서점에서 ‘일본이 최고’라는 책들을 볼 때마다 항상 기분이 나빠진다”면서 “무엇이 최고란 말이냐”고 반문했다. 일본이 이대로 계속 가다간 ‘가마솥 안 개구리’가 돼 점점 끓는 물 속에서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갈 수 있다고 한탄했다.그는 일본에 두 가지 개혁안을 제시했다. 먼저 재정지출을 절반으로 줄이고 공무원 숫자도 반으로 줄이라고 조언했다. 또 참의원과 중의원이 모두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회를 단원제로 바꾸라고 촉구했다.유니클로는 지난 7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계기로 우리나라 국민의 불매운동 대상이 된 기업이다. 야나이 회장은 지난 10일 3분기 실적발표 당시 한일관계 악화로 한국 사업이 고전하고 있음에도 “ 전략 변경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소녀상’ 보러 1만3천명 추첨 참여…트리엔날레 폐막일본 최대 국제예술제 전시 우익 협박으로 중단 뒤 재개 표현의 자유, 역사인식 과제 남겨
Read more »
태풍에 원전 폐기물 유실됐는데… 일본 환경상 '환경 영향 없어'초강력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지역을 지나면서 방사성 폐기물이 유실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Read more »
일본 여행중 중국 관광객 구한 한국 소방관, 일 소방본부서 감사장울산소방본부와 중부서 죄영균·조민준 소방관 오키나와에서 심정지 중국인 응급처치해 구조 오키나와 나하시 소방본부 감사패·감사장 보내
Read mo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