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민속 문화이야기] 융릉이 자리한 터
영화 가 관객수 천만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도 이나 처럼 비과학적이라 여겨지면서도 한국인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개념들을 활용한 영화들이 나왔었지만, 천만영화를 바라보는 흥행을 기록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화성문화원에서 화성지역의 민속문화와 설화에 대해 고민했던 탓인지 영화 를 보며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었다. 영화에서 풍수사로 분한 최민식씨의 대사 중"지금은 65점짜리만 되도 명당이고 더 좋은 명당은 옛날 고관대작들이 벌서 다 차지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다. 그 고관대작들이 차지한 명당중 왕이 기운을 받은 최고의 명당이 화성시에 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정조대왕의 효심으로 정성을 들여 자리 잡은 융릉이 바로 그곳이다. 그 총각이 말하길 자신은 머슴살이를하며 홀어머니를 모시기에 돈이 없어 동네 사람들의 지원으로 겨우 산소를 쓰는데 위치를 옮기기 위해 더 돈을 쓸 수가 없다고 했다. 정조가 마음이 좋지 않아 쌀 열가마와 베 스무필을 하사하여 위치를 옮기도록 도와준 뒤에 혼내줄 요량으로 이 자리를 점지해 준 지관을 불렀다. 그 지관에게 왜 좋지 않은 자리를 잡았는지 물었더니 그 지관의 이야기가 명답이었다. 이 자리는 사시 하관에 오시 발복하는 자리라는 것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단독] 카카오 ‘아이 클라우드’ 결국 못쓰나…상표권 소송 또 패배 [법조인싸]‘아이 클라우드’ 이름 놓고 소송전심판원 이어 법원도 “애플과 유사”‘카카오 아이 클라우드’ 등록 거절
Read more »
나경원 맞서는 동작을 류삼영, ‘조국은 친구’ 치켜세운 이유“적의 적은 친구” 조국혁신당 약진 호평 “故 채 상병 이름 잘못 쓴건 차에서 오타”
Read more »
야구 몰라도 너무 모르는 티빙, 아직 준비가 안됐다[주장] 선수 이름, 야구용어 등 역대급 실수 남발... 유료화 코앞인데 어쩌나
Read more »
SKY 등 합격자 수 내세운 강원교육청... '학벌 조장' 논란주요 대학 이름 적은 뒤 대학별 등록자 수 공개... 전교조 "인권위 권고 취지 위배"
Read more »
우리 민족 정기 담긴 백두산…세계가 인증하는 '중국 산' 된다?중국은 지난 2020년 유네스코에 백두산을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중국과 북한이 나눠 가지고 있는 백두산은 4분의 3 정도가 중국 땅입니다.중국은 백두산을 창바이산이라고 이름 붙이고 10대
Read more »
박세리가 여는 LPGA 대회, '세리 키즈' 우승컵 들까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22일부터 美 LA 인근서 개막韓선수 이름 건 첫 LPGA대회신지애·전인지·김효주·최혜진세계 1위 릴리아 부 등 출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