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 사흘째를 맞아 항만 컨테이너와 시멘트, 레미콘, 건설업에서 물류난이 가시화함에 따라 정부는 업무 개시 명령 발동 검토에 나섰고, 이르면 2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화물연대는 그제 파업 출정식을 연 뒤 지역별로 흩어져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 사흘째를 맞아 항만 컨테이너와 시멘트, 레미콘, 건설업에서 물류난이 가시화함에 따라 정부는 업무 개시 명령 발동 검토에 나섰고, 이르면 29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그제 파업 출정식을 연 뒤 지역별로 흩어져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항만별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의 28% 수준으로 떨어졌고, 육상 운송에 의존하는 시멘트와 레미콘,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이에 정부는 대체 수송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50대를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업무 개시 명령 발동 요건을 실무 검토하고 있다"며"화물연대 파업이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YTN 이승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폭발 위험에도 16시간 달려…화물차 안전운임제 늘려라”“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 이후에서야 운행시간을 16시간으로 줄였다.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지거나, 토양·수질오염까지 발생할 수 있어 위험이 큰데 안전운임제 품목확대가 안 된다니, 파업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 화물연대파업 🔽 자세히 알아보기
Read more »
‘자영업자’라더니 강제로 일해라?…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 검토”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 첫날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가능성을 시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화물기사를 ‘노동자’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정부가 자영업자에게 강제로 일하라 명령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화물연대 🔽 자세히 알아보기
Read more »
화물연대 파업 사흘째···원희룡 “운행차량 파손 불법행위 발생, 엄벌할 것”국토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보고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부터 약 15분간 두 차례에 걸쳐 부산신항에서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량이 돌로 추정되는 물체에 의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Read more »
화물연대 파업 3일 차‥내주 교섭 개시파업 3일차를 맞은 화물연대는 다음주 초 국토부와 교섭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만 업무개시명령 검토를 발표한 정부에 대해선 강경하게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남효정 기자입...
Read more »
화물연대 ‘총파업’ 출정식···정부 “업무개시명령 발동 검토”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24일 0시부터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과 차종·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Read more »
尹 '화물연대 파업 엄정 대처'...민주 '정부 무책임 원인'[앵커]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이 국가 위기 상황에서 물류 시스템을 볼모로 잡는 행위라며 엄중 대응을 경고했습니다.국민의힘 역시 명분 없는 불법행위라고 비판에 가세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전 화물연대와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가 원인이라고 맞섰습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