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죽음 맞이한 3,378명…고독사 절반이 5060 남성 SBS뉴스
혼자 살다가 숨진 뒤 한참 뒤에야 발견되는 이른바 '고독사'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지난해에만 3,378명이 고독사 했는데, 그 중 50~60대 남성의 비중이 가장 많았습니다.집 주인이 악취가 난다고 신고했는데 숨진 지 한참 지난 뒤였습니다.지자체가 한 달에 한 번 당뇨 합병증을 앓는 이 남성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해 왔지만, 고독사를 막지는 못했습니다.남성이 여성보다 4배 이상 많아, 남성이 더 취약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송인주/서울시복지재단 연구원 : 50대 60대가 가장 많았고, 알코올 중독, 간경변 이런 것들이 남성에서 특히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것들이 같이 나타나고 생활 관리가 안 되고.]보건복지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1분기까지 고독사 예방 기본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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