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가족 등과 떨어진 채 혼자 쓸쓸히 숨지는 고독사가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만 3천 건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특히 50~60대 남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무연고 사망' 등으로 추정만 해오던 국내 고독사 현황이 처음 집계...
특히 50~60대 남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독사는 가족 등 주변과 단절된 채 혼자 사는 사람이 자살이나 병사 등으로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발견되는 되는 경우입니다.남성이 여성의 5.3배나 됐는데, 특히 50~60대 남성이 전체 고독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고숙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 노인 고독사 문제보다는 50대, 60대, 40대에서 오히려 고독사가 많이 나타나는… 남성들이 한참 사회 활동을 활발하게 해야 하는 시기에 고독사가 굉장히 많이 나타나는….
]이처럼 고독사가 증가한 건 1인 가구의 증가로 사회구성원 간 결속력이 약해진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정순둘 / 이화여대 사회복지학 교수 : 고독사 예방만을 전담해서 할 수 있는 신규 인력이 배치돼야 한다는 걸 첫 번째로 제안 드렸고요. 기존의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간호사 업무들을 사각지대 발굴이나….]YTN 신윤정입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쓸쓸한 죽음' 5년 새 40% 증가…50‧60대 남성이 가장 취약주변과 단절돼 홀로 죽음을 맞는 '고독사' 사망자가 5년 전 대비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연령대로는 50~60대가 고독사에 직면하는 비중이 높았으며 고독사 사망자 절반 이상은 다세대..
Read more »
5년새 40% 급증한 고독사…50∼60대 남성에게 특히 가혹했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고독사로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사례가 지난 한 해 동안에만 3천건이 넘고, 5년 사이 40%나 늘어난 것으로 ...
Read more »
지난해 고독사 3,378명...50~60대 남성이 절반 이상지난해 가족 등과 단절된 채 살다 혼자 임종을 맞이한 고독사 사망자는 모두 3천3백여 명으로, 50~60대 남성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5년간 우리나라 고독사 현황과 특징을 조사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3,3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50대 남...
Read more »
하루에만 10명이 ‘고독사’…절반 이상은 ‘5060 남성’주변과의 관계가 끊어진 채 혼자 쓸쓸히 세상을 떠난 뒤에야 발견된 이들이 지난해에만 3378명에 달했다. 5년 사이에 이런 고독사는 40%나 늘었는데, 특히 50~60대 남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Read more »
첫 고독사 공식 통계 발표‥지난해 3천378명 고독사로 숨져처음으로 진행된 정부 차원의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3천378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은 지자체별로 자체 집계를 하거나, 무연고 사망자 수를 토대로 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