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정후 영입을 두고 '최악의 계약'이라는 혹평이 나오자, 이 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4할대로 끌어 올리며 분투하고 있는데요. 이런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정후 영입을 두고 '최악의 계약'이라는 혹평이 나오자, 이 선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4할대로 끌어 올리며 분투하고 있는데요. 이런 이 선수의 강점이 드러나는 장면들을 꼽아봤습니다.아빠가 '바람의 아들'로 불린 천재 타자라 아들도 조기교육을 받았을 것 같은데, 이종범 코치는 아들이 야구선수 되는 걸 반대했습니다." 도루 84개…했던 게 가장 좋은 것 같고요. 정후가 지금 야구를 하고 있는데 꼭 잘해서 기록을 깨줬으면 하는 생각을…지금 걔한테 입이 마르도록 하고 있는데"주변의 반대를 이겨내는 게 변화의 첫 번째 관문인데, 이정후 선수의 의지가 남달랐습니다.
"야구를 극구 반대를 하고 골프를 연습을 시켰는데 세상에…골프 치면 뛰더라니까. 정후야 말해줘! .""처음이라 떨렸다" "처음이라서 어색하다"18살 고등학생이 기자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서 첫 인터뷰를 하는 건데도 별로 기죽지 않죠.타고난 무대 체질이라는 것, 이걸 시상식에서도 보여줍니다."강한 컨택능력과 공을 많이 봐서 출루를 하려는게 제 장점이고 그 부분에 대해선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고 그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최연소 기록인데, 어떻게 이렇게 잘 치냐고 말이죠.어떻게 잘 치는 건지는 몰라도, 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 꾸준히 개발해 왔다는 것, 그거야말로 장점인 것 같아요."더워서요. 머리 더워가지고 잘랐어요. {잘 어울려요}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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