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뮌헨서 모터쇼 데뷔…“전장 생태계 이끌겠다”
조주완 엘지전자 사장이 4일 독일 뮌헨 모빌리티쇼에서 콘퍼런스를 열어 가전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뮌헨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엘지전자 제공 엘지전자가 5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이에이에이 모빌리티쇼’ 개막에 앞서 헝가리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엘지전자는 가전 회사를 넘어 모빌리티 회사로서도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조주완 엘지전자 사장은 4일 뮌헨 모빌리티쇼 행사장에서 연 콘퍼런스를 통해 헝가리 전기차 부품공장 등 투자를 강화해 2030년까지 전장 사업에서 최고 기업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엘지전자는 이런 사업 기회를 보고 차량 인터넷 통신장비와 디스플레이,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 조명 시스템 등을 아우르는 전장 사업을 그동안 확대해왔다. 글로벌 모터쇼로 꼽히는 독일 뮌헨 모터쇼가 5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뮌헨 모터쇼 전시장. 옥기원 기자 엘지전자는 이날 엘지마그나가 유럽 지역에 처음으로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세운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헝가리 북동부 미슈콜츠시에 2만6천㎡규모의 공장을 세워 구동모터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엘지마그나는 2021년 7월 엘지전자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가 각각 51%, 41% 지분을 투자한 합작사다. 은석현 엘지전자 브이에스 사업본부장은 “유럽 완성차 고객사들과의 접근성과 현지 전문인력 및 인건비 등을 고려해 헝가리 지역을 공장 부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아이, 삼성디스플레이도 이번 뮌헨 모빌리티쇼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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