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들이 침구, 향기 등 자체 PB 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객실 체류 경험을 일상으로 확장, 부가 수익 창출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노린다. 조선호텔, 아난티, 롯데호텔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PB 상품 판매를 통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호텔 같은 집'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호텔 업계가 객실 체류 경험을 넘어 고객들이 집에서도 호텔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자체 상품(PB) 판매를 확대하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는 객실 매출만으로는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호텔 같은 집'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조선호텔 은 침구류 특화를 통해 MZ세대 를 적극 공략하며 PB 상품 판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을 비롯한 전국 6개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며 2021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강남점에서는 20~30대 고객 비중이 40%에 달하며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재구매율 50%, 지인 추천 구매율 30%라는 높은 만족도 역시 조선호텔 PB 상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보여준다.
고객들은 숙박 경험을 통해 침구의 고급스러운 감촉과 편안함을 느끼고, 이를 집에서도 경험하고 싶어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호텔 객실을 쇼케이스로 활용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고, 가정 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침구 매장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프리미엄 리조트 브랜드 아난티는 PB 브랜드 ‘아난티 앳 홈(ANANTI AT HOME)’을 통해 '호텔 같은 집'을 제안하며 PB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전체 PB 매출은 매년 평균 2배 이상 성장하며, 주력 온라인몰에서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대표 상품인 사계절 구스베딩 세트와 친환경 비누, 샴푸 등은 고객 요청에 의해 출시되었으며, 객실 체험 후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아난티는 2025년 하반기에 브랜드 향기를 담은 디퓨저와 룸스프레이를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뷰티, 바디, 식품 카테고리로의 확장을 통해 PB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GS홈쇼핑 방송을 통해 바디워시, 로션 세트를 선보이며 외부 채널로의 판매 채널 확대를 시도하기도 했다. 롯데호텔은 자체 침구 브랜드 '해온(HAE ON)'을 통해 프리미엄 침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5%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집에서도 호텔 같은 쾌적함과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호텔은 고객 주문 시 제작 방식으로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롯데호텔 이숍, 롯데ON, 롯데 아이몰, 하이마트 등 온라인 채널과 롯데호텔 서울 1층 '더 샵(The shop)'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침구류 외에도 시그니엘 디퓨저, 룸스프레이, 원두커피 등 시그니엘 PB 브랜드 상품의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나 증가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는 객실 시그니처 향 '퍼퓸 데 브와(Parfum de Bois)'를 상품화하여 향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유칼립투스와 플로럴 향을 조합하여 깊고 풍부한 숲속의 향을 구현한 '퍼퓸 데 브와'는 200ml, 100ml, 40ml 등 다양한 용량으로 판매되며, 올해 판매량은 2023년 대비 32% 증가했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호텔 PB 상품은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를 일상으로 확장시켜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호텔 비즈니스의 다각화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PB 상품 판매가 호텔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PB 상품 확대를 통해 호텔은 단순히 숙박 시설을 넘어,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호텔들은 PB 상품을 통해 이들의 취향을 공략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호텔 업계는 PB 상품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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