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리브챔피언십 2R40세 이태희·50세 황인춘선두권서 우승 기회 잡아40대 문경준·최진호도 맹타경기 후에도 찜질·회복운동20·30대보다 두배 더 노력
20·30대보다 두배 더 노력 만 54세에 한국프로골프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에게 자극받은 것일까.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리더보드 상단을 이태희와 황인춘 등 베테랑 선수들이 점령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144명 중 40·50대 선수들은 12명밖에 없다. 이 선수들이 아들·조카뻘 후배들과의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인 비결은 철저한 자기관리다. 잠을 자고 일어나면 컨디션이 회복됐던 과거와 다르게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신경 써야 하는 만큼 베테랑 선수들은"마사지는 기본이고 회복 운동, 얼음 찜질 등을 해야 하는 만큼 라운드를 마친 뒤가 더 바쁘다. 여기에 술, 탄산 음료 등을 멀리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신경 쓸 게 정말 많다"고 웃으며 말했다. 1974년생으로 올해 만 50세가 된 황인춘은 지금도 300야드를 가볍게 날리는 장타자다. 둘째 날까지 상위권에 자리하며 우승 기회를 잡은 황인춘은"거리로 후배들에게 밀린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지금도 퍼트만 잘 들어간다면 매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박상현과 이태희, 문경준처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베테랑이 있어 행복하다. 경험과 코스 공략 등이 골프에서는 중요한 만큼 더 많은 40·50대 선수들이 KPGA 투어를 누비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인춘은"가장 중요한 건 회복이다. 딱 하루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고 하면 젊은 선수들보다 베테랑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예년과 비교해 올해 컨디션이 좋은 만큼 1승 이상을 노려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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