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55층 2개 빌딩으로' 서울시 '재협상해야'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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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층 1개 건물서 설계 변경업무·녹지·공연장 복합시설로서울시와 인허가 갈등 예고

서울시와 인허가 갈등 예고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용지에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 조감도와 계획안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63빌딩과 비슷한 높이의 55층 타워동 2개와 저층부 건물 4개 동을 짓고, 타워동은 현대차그룹 신사업 분야인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 기술을 융합한 시설로 구성할 계획이다.

20일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구상을 담은 GBC 콘셉트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계획했던 105층 건물 1개 동을 55층 높이의 타워동 2개로 나눠 짓고, 저층부 건물 4개 동도 추가한다는 내용의 설계 변경안을 지난 2월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계획안은 설계 변경 이후 현대차그룹이 처음으로 내놓은 밑그림이다. 랜드마크 1개 동 대신 총 6개의 건물을 짓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삼성동 용지를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녹지시설, 공연장 등이 입주하는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취지에서 시설 이름도 기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바꿨다. 2개 건물로 구성되는 타워동은 242m로, 63빌딩과 유사한 높이로 마련된다. 용지 대각선 양끝에 위치한 타워동 2개는 핵심 건물로 현대차그룹의 업무시설 역할을 맡게 된다. GBC 건립의 주목적이 그룹 통합 사옥을 마련하는 것인 만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본사 사옥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수도권 곳곳에 자리한 계열사 조직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이 2016년 105층 랜드마크 기준 설계도를 제시한 이후 8년 만에 설계안을 대대적으로 수정해 내놨지만, 설계안이 실현되기까지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와의 진통이 예상된다. 현대차의 이번 수정안에 대해 서울시가 불쾌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건물 높이가 당초 계획보다 절반 가까이 낮아진 만큼 조례에 의거해 '사전 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현대차가 2016년에 마련한 기존 105층 건축계획에 대해 초고층 랜드마크의 공사비 부담을 감안해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2300억원가량 깎아줬다.반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GBC 디자인 변경안은 용도·용적률이 바뀌지 않았고 건물 높이와 디자인 등 건축 계획 위주의 변경이라 추가 협상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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