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잠 건조, 트윈 생산 체제로 돌파구 모색: MASGA 프로젝트 순항 위한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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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잠 건조, 트윈 생산 체제로 돌파구 모색: MASGA 프로젝트 순항 위한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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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자력 잠수함(원잠) 건조 허용 이후, 건조 위치를 둘러싼 한미 간 이견을 해결하기 위해 트윈 생산 체제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미국 내 필리조선소와 한국 조선소에서 각각 미국형과 한국형 원잠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MASGA 프로젝트의 순항을 도모하고 양국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 발표 지연의 배경에는 미국 측의 강경한 입장과 양국 간의 조율 과정의 어려움이 자리 잡고 있다.

마스가 프로젝트의 순항을 위해 한미 원자력 잠수함 (원잠) 트윈 생산 체제 를 구축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한미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미국 내 필리조선소와 한국 조선소에서 각각 미국형과 한국형 원잠을 건조하는 ' 트윈 생산 체제 '를 제시했다. 이는 미국이 한국의 원잠 건조를 허용했으나 건조 위치를 두고 한미 간 이견이 발생한 상황에서 나온 대안이다. 김 의원은 필리조선소 방문을 통해 이러한 구상을 구체화했다. 필리조선소는 한화오션의 미국 내 사업장으로, 한미 조선업협력( MASGA ) 프로젝트의 중요한 부분이다. 김 의원은 미국 잠수함은 미국에서, 한국 잠수함은 한국에서 건조하는 기본 원칙을 확인하면서도, 필리조선소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미 해군 전력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리조선소에서 원잠 관련 모든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원자로 등 핵심 부품 조립 및 완성 시스템 중심의 조선소 모델 설계를 제안했다.

필리조선소의 규모는 한화오션 거제 옥포조선소에 비해 작지만, 생산 설비 확충을 통해 미국이 필요로 하는 대형 원잠 건조와 한국의 소형 원잠 건조를 분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은 주로 1만~2만 톤급 대형 원잠을 운용하는 반면, 한국은 한반도 영해 방어를 위해 6000톤급 전후 소형 원잠 건조를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의 제안은 정부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필리조선소에 잠수함 시설 투자가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한미정상회담 이후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역시 건조 장소에 대한 양국 간 이견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제조업 부흥 정책을 추진하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미국 내에서 한국 원잠을 건조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인트 팩트시트 지연 배경에 대해 러트닉 장관의 몽니를 언급하며, 양국 간의 조율 과정의 어려움을 시사했다. 이러한 상황은 MASGA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한국의 원잠 건조 계획에 복합적인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한미 양국은 원잠 건조 위치, 생산 방식, 기술 협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합의점을 찾아야 하며, 이는 양국 관계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원자력 잠수함 건조는 단순히 군사적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조선 산업의 기술 혁신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따라서 한미 양국은 상호 협력을 통해 윈-윈(win-win) 전략을 모색하고, MASGA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각국의 국익을 최대한 고려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국은 원잠 건조와 관련된 다양한 쟁점들에 대해 건설적인 대화를 지속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원잠 건조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업이 될 수 있으며, 양국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원잠 건조는 한반도의 안보를 강화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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