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저가형 배터리 대신 고사양 탑재1회 완충하면 315㎞ 달릴 수 있어서울~대구 논스톱으로 주행 가능픽셀 그래픽 디자인 곳곳에 적용차량 더 커지고 안전성 높아져단단하고 다부진 외관은 그대로내달 2천만원대 '착한 가격' 출시
차량 더 커지고 안전성 높아져내달 2천만원대 '착한 가격' 출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스퍼 일렉트릭'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단단하고 다부진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차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디자인은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방향지시등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방향지시등은 좌우 각각 7개의 LED 램프로 구성돼 전기차만의 특성을 보여준다. 또 주간주행등은 하나의 원이 아닌, 4분할된 그래픽이 적용돼 미래 지향적인 인상을 준다. 회로기판을 연상시키는 스타일의 블랙그릴이 적용된 전면 그릴부는 헤드램프와 충전도어, 프런트 카메라 등이 어우러지며 첨단기술을 갖춘 '움직이는 전자제품'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소형 SUV인 캐스퍼 일렉트릭의 크기는 전장 3825㎜, 전폭 1610㎜, 전고 1575㎜ 등이다. 경형 SUV인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230㎜ 길어졌고, 전폭은 15㎜ 넓어졌다.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간 거리를 뜻하는 축거는 2580㎜로, 전작보다 180㎜ 길어졌다. 휠베이스가 길어진 만큼 고속주행 안정성이 향상됐고, 2열 무릎 공간도 여유로워졌다. 트렁크 공간은 기존보다 47ℓ 커진 280ℓ를 확보했다. 49kwh급 NCM 배터리를 탑재한 캐스퍼 일렉트릭 항속형 모델은 15인치 휠을 장착했을 때 1회 충전 복합 주행 거리가 315㎞에 달한다.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보면, 기온 25도 도심 주행 환경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항속거리는 351㎞에 이른다. 도심에서만 일평균 25㎞ 안팎의 거리를 매일 주행하는 상황을 가정한다면, 보름에 한 번꼴로 충전하고도 차량 이용에 문제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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