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걷기와 읽기

문화 News

한강 작가의 걷기와 읽기
한강소설가걷기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17 sec. here
  • 8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1%
  • Publisher: 53%

한강 작가는 소설을 쓸 때 매일 걷기와 읽기를 통해 충전을 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 활동을 통해 창조적인 에너지를 얻고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은 지난 5월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걸어가고 있다’는 건 비유적 표현이지만, 실제 걷기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매일 시집과 소설을 한 권씩 읽는다. 문장들의 밀도로 다시 충전되려고.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과 걷기를 하루에 두 시간씩 한다. 다시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있게.” - 한강, 『디 에센셜: 한강』, p.346

왜 ‘걷기’와 ‘읽기’일까요? 걷기는 ‘세상의 길’을 따라가는 여행이고, 읽기는 ‘인생의 길’을 찾아가는 여행입니다. 읽는 책이 ‘작은 텍스트’라면, 걷는 세상은 ‘큰 텍스트’입니다. 걷기도, 읽기도 할 땐 힘들지만 하고 나면 ‘충전’이 됩니다. 걷기는 다리와 가슴을 튼튼히 해주고, 읽기는 머리와 마음을 채워 주죠. 한강 작가처럼 규칙적으로 한다면, 우리네 고단한 일상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돼줍니다.“사주에 역마가 들어서인지 무던히도 여러 곳을 옮겨다니며 살아왔는데, 오직 쓰기만을 떠나지 않고 어쩌면 그게 내 유일한 집이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 한강, 앞의 책, p.359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한강 소설가 걷기 읽기 창작 충전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단독] “연체자들에게 희소식”…밀린 대출 특별사면 한다는데, 어딘가 보니[단독] “연체자들에게 희소식”…밀린 대출 특별사면 한다는데, 어딘가 보니한강 노벨상 시상식 열리는 내달 10일 대출연체 사면 검토 반납 유도하고 책 읽기 권장
Read more »

서울도서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도서 연체자 사면'서울도서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도서 연체자 사면'서울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도서 대출 연체자에게 특별 사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Read more »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연결하는 확실한 ‘실선’이 그어졌다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연결하는 확실한 ‘실선’이 그어졌다◆한강, 노벨 문학상…‘역사적 트라우마’ ‘삶의 연약함’ 다룬 역대 수상 작가의 책들 지난달 10일 스웨덴 한림원이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
Read more »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가을 페이지… 사이 사이, 낙엽 책갈피한 장 한 장 넘어가는 가을 페이지… 사이 사이, 낙엽 책갈피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서점과 도서관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처럼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반가운 소...
Read more »

한 장 한 장 넘어가는 가을 페이지… 사이 사이, 낙엽 책갈피한 장 한 장 넘어가는 가을 페이지… 사이 사이, 낙엽 책갈피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서점과 도서관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처럼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반가운 소...
Read more »

[논설위원의 단도직입]‘한강 신드롬’ 동네책방엔 ‘남의 집 잔치’…“대형서점 독점 구조가 문제”[논설위원의 단도직입]‘한강 신드롬’ 동네책방엔 ‘남의 집 잔치’…“대형서점 독점 구조가 문제”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발표된 뒤 대형 서점들에선 난리가 났다. ‘서점 오픈런’이란 진풍경이 벌어질 정도로 책이 불티나게 팔렸다. 발표 엿새 만에 한강 작가의 책이 100만부 넘게 팔렸다고 한다. 그러나 수많은 지역·동네 책방은 ‘한강 신드롬’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대형·온라인 서점들과 달리 책을 구하지 못해 모처럼 찾아온 손님들을 ...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3 22: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