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12km 걷고 시급 948원 번다…폐지 노인 목숨 걸린 수레

폐지 노인의 수는 전국적으로 1만5000명에 달합니다.\r폐지노인 폐지 노인

차량 사이로 키보다 높게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고 가는 노인을 흔히 볼 수 있는 이유가 나왔다. 서울 25개 구에 구당 약 100명의 폐지 노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만5000명에 달한다. 전국 한의원 개수와 비슷하다.노인인력개발원은 폐지 수집 노인 규모를 적게는 1만 4905명에서 많게는 1만 5181명으로 추정했다. 다섯 가지 예측 모형을 만들어 추계했다. 올해 4~6월 기준 전국 한의원보다 약간 많다.

강 의원은"이번에 집계한 노인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축에 속한다. 소일거리로 하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여유 시간에 폐지를 줍는 사람을 포함하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많은 예측 모형에 따라 시·도별 인원을 추정했다. 경기도 노인이 2782명으로 가장 많다. 서울 2363명, 경남 1234명으로 많은 편이다. 대구, 경북, 인천, 부산, 전북, 충남, 전남 순으로 많다. 충북, 광주, 강원, 울산, 대전에는 400~500명대가 일하고 있다. 10명의 동선을 추적했더니 하루 평균 이동 거리가 12.3km이었다. 11시간 20분 짐수레를 끌면서 일한다. 하루 평균 수입은 1만 428원이다. 시간당 948원을 번다. 올해 최저임금의 10분의 1이다.

노인들은"당장 그만두고 싶지만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강 의원은"이들이 생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폐지를 줍고 있기 때문에 생계가 해결된다면 폐지 수집을 안 하려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신성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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