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모 쓰려면 홍콩 70만원, 한국은 230만원 들어…외국인 가사관리사가 구원투수 되려면 [이은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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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모 쓰려면 홍콩 70만원, 한국은 230만원 들어…외국인 가사관리사가 구원투수 되려면 [이은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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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첫발 외국인 가사관리사 초기수요 예상보다 많지만 月 230만원 비용은 부담 ‘중산층 영어 가정교사’ 아닌 저출생·고령화 도움되려면 비용 낮춰 수혜가정 넓혀야

비용 낮춰 수혜가정 넓혀야 금융센터와 명품매장이 즐비한 도심 한복판이나 육교, 공원 곳곳에 돗자리나 상자를 깔고 모여 앉은 여성들이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 먹고, 카드게임을 즐긴다.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기도 하고, 서로 손톱 정리를 해주기도 한다. 외국인들에겐 낯설지만, 홍콩 사람들에겐 익숙한 일요일 풍경이다. 이들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온 가사관리사들이다. 대부분 고용인 집에서 살면서 일주일에 6일씩 일하는데, 하루 쉬는 날일 일요일에 집 밖으로 나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한국에도 이달 초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첫발을 내디딘다. 한 달간 교육을 거쳐 9월 초 가정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별도의 숙소가 마련돼 있기 때문에 이들이 홍콩에서처럼 일요일 서울 도심을 점령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24~38세로 젊고,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졌다. 필리핀 정부가 인증하는 돌봄 자격증을 땄고, 영어에 능통한 사람도 많다. 한국인 육아 도우미들이 꺼리는 집안 일까지 맡아준다는 장점도 있다. 아이와 영어로 놀아달라는 요청도 많다고 하니, 중산층 이상 가정의 새로운 돌봄 선택지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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