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세계선수권 쇼트 3위…한국 남자 최초 메달 보인다 | 연합뉴스

피겨 차준환, 세계선수권 쇼트 3위…한국 남자 최초 메달 보인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첫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다가섰다. 차준환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55.04점, 예술점수 44.60점으로 합계 99.64점을 받아 34명의 출전 선수 중 3위에 올랐다.차준환은 이날 고난도 4회전 점프와 올 시즌 내내 흔들렸던 트리플 악셀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기록했던 개인 최고점을 뛰어넘었다.한국 피겨 선수 가운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 이는 남녀를 통틀어 김연아가 유일하다.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스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그는 이 점프로 기본 점수 9.70점과 수행점수 4.02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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