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묶음 수입캔맥주 가격도 오른다…내달부터 9.1% 인상 | 연합뉴스

편의점 묶음 수입캔맥주 가격도 오른다…내달부터 9.1% 인상

인상되는 품목은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스, 애플폭스, 타이거 등 총 14종이다. 강민지 기자=일본 맥주 수입이 대폭 늘어난 17일 서울의 한 마트에 수입 맥주가 진열되어 있다. 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307만4천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866.7%나 급증했다. 수입량도 3천870t으로 851.7% 증가했다. 2023.5.17 [email protected]이번 가격 변동은 편의점을 포함한 전 유통채널 공통으로 묶음 행사 상품에만 적용된다. 수입맥주 공급업체의 공급가 인상에 따른 것이다.

이외에 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설화,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쿠어스 라이트 등 440∼550mL 용량의 캔맥주 11종은 이미 이달 1일부터 개별 품목 단가가 100∼700원씩 올라 4천500원으로 단일화됐다. 4캔 묶음 가격도 1천원 오른 1만2천원이 적용되고 있다.편의점에서 파는 음료와 아이스크림, 안주류, 통조림 일부 제품 역시 제조사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공급가를 올리기로 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최대 25% 인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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