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올리는 업체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꼽지만 영업이익을 보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newsvop
정부가 라면 등 가공식품에 대한 가격 인하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다음달 편의점에서 일부 아이스크림, 커피, 안주류 제품 가격이 인상된다.
커피류 등 음료수 제품도 최고 9%가량 가격이 인상된다. 코카콜라의 '조지아 오리지널·카페라떼'와 '맥스' 캔커피 240mL 제품의 가격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인상된다. '고티카' 270mL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른다. '크래프트' 470mL는 2,500원에서 2,7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안주류와 통조림류의 가격도 상승한다. 대상의 브랜드 '안주야' 제품 중 직화곱창·매운곱창·매콤돼지·고기부추집·김치두부집만두 등의 가격은 5.6~12.7% 인상된다. 동원의 통조림 제품 중 황도·스위트콘·꽁치 등 가격은 10~25% 오른다.
설탕의 경우 세계 사탕수수 생산 1위 국가인 브라질을 비롯해 2위인 인도, 4위 태국 등에서 지난해 폭염과 가뭄, 홍수 등 이상기후를 겪으면서 생산량은 감소한 상태다. 반면 소비가 크게 늘면서 가격이 올랐다. aT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지난 22일 거래된 원당 가격은 톤당 549.6달러로, 전년 같은 시기 405.2달러와 비교해 35.6%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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