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4.10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서는 전직 대통령들이 각 진영의 지지층 결집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거제 간 文, 격전지 ‘낙동강 벨트’ 지원사격문 전 대통령은 개별 후보 직접 지원에 나서는 등 가장 활발하게 공개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치권에선 직접 거제를 찾았다
제 22대 4.10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정치권에서는 전직 대통령들이 각 진영의 지지층 결집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거제 간 文, 격전지 ‘낙동강 벨트’ 지원사격 문 전 대통령은 개별 후보 직접 지원에 나서는 등 가장 활발하게 공개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치권에선 직접 거제를 찾았다는 점에서 문 전 대통령이 사실상 선거운동 전면 지원에 나선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은 여야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거주하면서 지역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경남 거제를 찾아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계룡산을 등반했다. 산행은 2시간가량 이어졌으며, 문 전 대통령은 지지자 및 시민과 악수하거나 셀카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외투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은 “거제는 대통령을 2명 배출했는데 계룡산은 그 거제 기운의 뿌리”라며 “변 후보가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 가길 바란다.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표현하려고 파란 옷을 입고 왔다”고 밝혔다. 거제는 문 전 대통령과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태어난 곳이다.朴, 한동훈 만나 “나라 어려울수록 단합 중요”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대구 달성군 자택으로 찾아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났다. 한 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은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만나는 걸 봤는데, 경제가 어렵고 나라도 어려운데 위기일 때 뜻을 모아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대구에 와서 민생토론을 주재했는데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고, 지역에 희망을 주는 이야기가 많았으니 그런 것들을 잘 뒷받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유 변호사가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덕담도 건넸다고 한다.MB, 천안함묘역 참배 “국민화합 이끌어야” 이 전 대통령은 3명의 전직 대통령 중 가장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 전 대통령은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한주호 준위 묘역 등을 참배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 전 대통령은 “예전에는 여야 대립 하에 선거가 치러졌는데 지금은 너무 확고한 이념의 대립이 상충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크게 발전하고, 세계도 우리를 그렇게 보고 있는데, 앞으로는 국민 분열이 아닌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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