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같은 풍경, 밀양에 이런 곳이? 밀양여행 밀양돼지국밥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영남루 밀양관아지 김종신 기자
맹렬히 뛰어온 한 해의 끝자락. 온전히 나를 위해 밀양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아담하지만 정겨운 밀양에서 얽히고설킨 올 한해를 돌아보며 내일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밀양강이 저만치 다가오자 차는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너머로 영남루가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영남루를 마주 보는 곳에 차를 세우고 강변을 걷습니다.기분 좋게 거닐다 영남루로 향합니다. 차는 영남루를 지나 밀양 관아 터 근처에 차를 세웠습니다. 조선 시대 관리들이 업무를 보던 관아 터 입구에는 공덕비 19개가 손님을 맞듯 서 있습니다.
동아시아 국제전쟁 때 불타고 인조 15년 중건했습니다. 순조 때 불탄 것을 헌종 10년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속 건물로 능파각과 침류각, 객사인 천진궁 등이 있습니다. "날좀보소 날좀보소 날좀보소 / 동지 섣달 꽃본듯이 날좀보소 /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정든님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 /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벙긋 / 아리 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 이후 밀양에 부임하는 사또에게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청하려 나타나자 귀신에 놀란 사또들이 죽어 나갔습니다. 담력이 센 이상사가 사또로 부임해 아랑의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자 원혼은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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