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에 '득점 2관왕'까지…'축구황제' 도전 시작한 홀란
안홍석 기자='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의 첫 '유럽 트레블' 달성에 앞장서고 '득점 2관왕'까지 거머쥐며 충격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마쳤다.홀란은 이날 득점하지 못했다. 결승골은 로드리의 차지였다.홀란이 올 시즌 일군 성과는 '충격적'이라 표현할 만하다.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가 보유했던 42경기 체제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34골을 깨면서 맨시티의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특히 아스널과 우승 경쟁이 치열하던 4~5월에는 5경기 연속골을 넣기도 했다.우승 메달 목에 걸고 경기장 빠져나가는 홀란한 선수가 EPL과 UCL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른 것은 1998-1999시즌 드와이트 요크, 2002-2003시즌 뤼트 판니스텔로이, 2007-2008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홀란이 4번째다.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도 우승한 터라 이날 UCL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하는 그가 다음 시즌 얼마나 많은 골을 더 넣을지 팬들은 벌써 궁금해한다.축구계를 호령하던 베테랑 골잡이들이 하나둘씩 유럽 무대를 떠나는 터라 홀란은 킬리안 음바페 등과 다음 '축구 황제'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홀란은 이날 결승전 뒤"며칠이 지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는 게 실감 나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들 것 같다"면서"난 나를 잘 안다. 분명히 그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홀란은"전반전에 일카이 귄도안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귄도안이 잭 그릴리시에게 패스하더라"라면서"난 좋은 날에는 두 골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신경 쓰지 않겠다. 결승전에서는 승리만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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