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유죄 평결 이끌어 맨해튼 최초 흑인 지검장…민주당 소속 1973년 뉴욕 할렘 출신으로 하버드대 졸업 과거 트럼프 자선재단 소송 지휘로 ‘악연’
과거 트럼프 자선재단 소송 지휘로 ‘악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자금 제공’ 재판과 관련해 유죄 평결을 이끌어낸 앨빈 브래그 뉴욕시 맨해튼지방검사장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73년 10월 뉴욕 빈민가인 할렘에서 태어난 브래그 지검장은 하버드대와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자수성가형 인재’다. 그는 자서전과 맨해튼지검 홈페이지를 통해 스스로 ‘할렘의 아들’이라 소개하기도 했다. 이후 브래그 지검장은 뉴욕대 로스쿨 방문 교수와 ‘인종 정의 프로젝트’의 공동 의장을 역임했고, 뉴욕 경찰의 가혹 행위로 2014년 숨진 흑인 남성 에릭 가너의 유족이 제기한 소송을 대리하기도 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래그 지검장은 유죄 평결 이후 “이번 사건의 평결은 다른 사건과 똑같은 방식으로 내려졌다”며 “나는 두려움이나 치우침 없이 사실에 입각해 내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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