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트라우마 이용 말라…경솔해” LA서 불법이민자 추방 반대 대규모 시위 美 정부 강경 대응…해병대 700명 투입
美 정부 강경 대응…해병대 700명 투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199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폭동 당시 한인이 한인 상점·거주지를 지키기 위해 무장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이는 최근 LA에서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시위 진압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루프탑 코리안’은 ‘지붕 위 한인’이라는 의미로 LA 폭동 당시 한인 사회를 지키기 위해 직접 총대를 멘 한인 자경단을 이르는 말이다.
1992년 폭동 당시 LA는 무장 폭도의 폭력으로 무법 상태였다. 이때 폭도들은 경계가 느슨했던 코리아타운으로 몰려갔다. 한인들은 자경단을 조직한 후 폭도에 맞섰다. 이에 LA한인회는 “한인들의 지난 트라우마를 어떤 목적으로든 절대로 이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LA한인회는 “LA에서 아직까지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트럼프 주니어는 33년 전의 LA 폭동 당시 ‘루프탑 코리안’을 언급했다. 이번 사태를 조롱하는 게시물을 X에 게재하는 경솔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주니어가 ‘루프탑 코리안’을 소환한 것은 미국 정부의 시위대 진압이 정당하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1992년 폭동과 이번 시위를 동일 선상에 둘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2025년의 시위는 1992년의 광범위한 격변과 폭력에 비하면 매우 미약하다”고 보도했다. LA에서는 지난 6월 6일부터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추방 작전에 대한 반대 시위다. 시위가 격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사실상 폭도로 규정한 후 캘리포니아주 방위군 2000여 명 배치를 명령해 강경 진압에 나섰다. 아울러 미 북부사령부는 해병대원 약 700명을 LA에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NYT는 LA에 해병대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법 집행 기관과 행정부의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수일간 충돌 후에 잠재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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