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카드 뜨자 … 찬밥된 은행 공항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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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환전 대세로 자리잡으며수수료 높은 공항환전 급감인천공항 10년 영업권 따내려수백억 베팅했던 KB·우리銀이젠 임차료 부담에 전전긍긍

이젠 임차료 부담에 전전긍긍 은행들이 수백억 단위의 자금을 쏟아부어 확보한 인천국제공항 은행·환전사업권이 '계륵'이 되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라는 특성상 환전이 가장 중요한 사업이지만 환전의 패러다임이 트래블카드 기반의 '앱 환전'으로 바뀌면서 수익이 급격히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재작년 진행된 2024~2034년 인천국제공항 은행 및 환전사업권 입찰에서 KB국민은행이 연 709억원, 우리은행이 575억원, 하나은행이 459억원을 써내 사업자로 선정됐다.

200억원대를 써낸 것으로 추정되는 신한은행은 탈락했다. 해외를 오가는 관문이라는 인천국제공항의 상징성에, 국내 시중은행 중 3곳만 참여가 가능하고, 계약 기간도 10년이라는 점 때문에 은행들은 사업권 입찰에 공격적으로 참여했다. 인천공항 영업점은 월 이용객이 300만명을 넘는 데다 타 영업점 대비 비싼 환전수수료를 매겨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곳이었다. 특히 2013~2023년 사업권 입찰에서 리딩뱅크인 KB국민은행이 고배를 마신 바 있어 KB국민은행은 재작년 입찰에는 타 은행보다 최대 2배 이상 높은 금액을 써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환전 관련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면서 상황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 과거 환전은 은행들 외환손익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분야였고, 인천공항의 경우 키오스크 하나당 하루 300만원 이상 수익이 날 정도였다. 그러나 2022년 하나금융이 출시한 해외여행 특화카드 '트래블로그'가 수수료 없는 앱 환전과 현지에서의 바로 이용 등을 내세우며 상황이 바뀌었다. 실물 환전마저도 각 은행 앱을 통해 최대치로 수수료 우대를 받아 환전한 후 실물은 가까운 지점에서 찾는 것이 대세가 됐다. 수수료가 높은 공항 환전은 상대적으로 '찬밥'이 된 셈이다. 인천공항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는 한 은행 관계자는"환전 고객이 과거와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그마저도 주로 한국에 들어오고 나가는 외국인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임차료 베팅을 크게 한 KB국민은행 입장에선 난감한 상황이 됐다. 연간 709억원의 임차료를 공항공사에 내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트래블카드는 금융지주 가운데서도 약하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의 2023년 해외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은 4414억원으로, 1조724억원을 기록한 하나은행은 물론 7684억원을 낸 신한은행, 5455억원의 우리은행과 비교해도 적었다. 2024년에도 트래블로그로 이 시장의 절대강자가 된 하나은행은 2조4932억원의 해외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냈고, 신한은행도 작년 2월 출시한 'SOL 트래블카드'로 1조6808억원의 이용 금액을 기록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을 거뒀다. 반면 KB국민은행은 5001억원을 기록해 6124억원을 낸 우리은행에도 밀렸다. 전체 외환손익을 봐도 인천공항 등 공항에 막대한 임차료를 내는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상황이 좋지 않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KB국민은행은 1282억원의 외환손익을 거뒀지만, 2024년엔 3438억원 적자를 냈다. 우리은행도 2023년 952억원의 이익을 냈지만, 2024년엔 1조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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