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에도 키프로스에서 각각 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적이 있으나 7마리가 집단으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튀르키예 남쪽에 있는 키프로스 섬에서 최근 고래 7 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됐다. 지난 6일 발생한 강진으로 고래들이 떼 죽음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튿날 북부 해변에서 고래 6마리가 추가로 죽은 채 발견됐다. 죽은 고래 중에 전날 바다로 돌려보내진 3마리가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키프로스 수산해양조사부 소속 야니스 이오아누는 현지 방송에"고래들은 반향정위 시스템을 갖고 있어 바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영향을 받는다"며"군사훈련이나 자연발생 지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키프로스는 튀르키예의 남쪽, 시리아의 서쪽에 있는 동부 지중해 섬나라다. 키프로스 근해에 고래가 가끔 출몰하기는 하지만 흔하게 목격되지 않으며, 특히 민부리고래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이번 고래 떼죽음은 이례적인 일로 여겨지고 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한국 긴급구호대, 17세 남성·51세 여성 추가구조…총8명[튀르키예 강진] 같은 건물서 발견…남성 의식 없고 여성은 건강 상태 양호
Read more »
[튀르키예 강진] 실종된 축구선수 아츠 부인 '수색·구출 장비 지원 절실'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튀르키예 강진에 실종된 가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의 부인이 지진 현장에 수색과 구...
Read more »
튀르키예 인근 키프로스 섬에서 고래 7마리 죽어…지진 때문?튀르키예 남쪽에 있는 키프로스 섬에서 최근 고래 7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되면서 강진 여파로 고래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습니다.
Read more »
[튀르키예 강진 현장] 떠나지도 못하고…살아남은 이의 고통 '어떻게 살지 막막' | 연합뉴스(안타키아[튀르키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지진이 강타한 안타키아의 밤거리.
Read more »
[튀르키예 강진 현장] 피란행렬 엑소더스에 공항 '북새통'…'무작정 탈출한다' | 연합뉴스(안타키아·아다나[튀르키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강진으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고통은 전쟁과도 같은 피난길까지 이어졌...
Read more »
골든타임 넘어선 기적…한국 구조대, 131시간 만에 생존자 구해튀르키예 안타키아의 건물 잔해에서 11일(현지시각) 65세 여성이 한국 해외긴급구조대(KDRT)와 튀르키예 구조대의 공동 구조작업으로 구출됐습니다. 대지진 발생 후 약 131시간만으로 72시간으로 알려진 ‘골든타임’을 뛰어넘은 셈입니다. 🔽 기적의 생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