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 손흥민(33·LAFC)의 발 끝이 점점 날카로워지고 있다. 9월 A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손흥민이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리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산호세 어스퀘이크와 원정 경기에서 53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산타클라라 | AFP연합뉴스9월 A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이번엔 경기 시작 53초 만에 시즌 2호골을 쏘아올리면서 로스앤젤레스FC에 승리를 안겼다. 스티브 체른돌로 감독이 이끄는 LAFC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리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산호세 어스퀘이크와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데니스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묶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최전방 골잡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골 폭죽을 쏘아 올렸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수비수인 아르템 스몰리아코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내준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지난달 댈러스전에서 프리킥 데뷔골을 터뜨렸던 그의 시즌 2호골이자 첫 필드골이다. 손흥민의 득점에 원정 경기이지만 경기장 곳곳을 메운 LAFC 팬들이 열광했다. 산호세가 왜 홈구장인 페이팔 스타디움 대신 미국프로풋볼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홈구장인 리바이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겼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손흥민은 9월 A매치 2연전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기세가 이번 산호세전까지 이어졌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은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눈 깜짝할 사이에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은 최근 부진했던 LAFC에 힘을 불어넣었다. 왼쪽 날개인 데니스 부앙가가 3분 간격으로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부앙가는 전반 9분 역습 찬스에서 왼쪽 측면을 내달린 뒤 오른발슛으로 산호세의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감을 얻은 부앙가는 3분 뒤 골키퍼의 빈 틈을 찌르는 절묘한 로빙슛으로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LAFC는 전반 17분 산호세의 프레스턴 저드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흔들림은 없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면서 산호세와 공방전을 벌였다. 산호세 미드필더 호날두 비에이라가 손흥민의 드리블 돌파를 막느라 경고 한 장을 받을 정도로 치열했다. 손흥민이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몇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패스가 연결되지 않은 게 다소 아쉬운 대목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LAFC는 후반 42분 부앙가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면서 4-1로 점수를 벌렸다. 부앙가는 역습 찬스에서 세르지 팔렌시아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3골을 내리 쏟아낸 부앙가는 18골로 리오넬 메시에 이은 전체 득점 3위로 올라섰다. 전체 득점 1위인 샘 서리지과는 3골 차이다. LAFC는 종료 직전 팔렌시아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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