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칸짜리 인기 시사만화 ‘왈순아지매’를 그렸던 정운경 화백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
193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정 화백은 동국대 경제학과에 입학한 뒤 만화를 그려 여러 잡지에 기고했다. 1951년부터는 만화가 김용환의 문하생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했다.‘왈순아지매’는 1955년 여성잡지 을 시작으로 대한일보, 경향신문, 중앙일보에서 약 50년 가까이 연재됐다. ‘왈순아지매’는 서민의 시각으로 이승만 대통령부터 김대중 대통령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비틀어가며 위트있게 그려냈다. 당시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1963년 동명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왈순아지매’라는 이름과 모델은 정 화백에 연재를 시작하던 스무살 시절 주인공 이름을 찾기 위해 두달 간 헤매던 끝에 찾았다. 그는 당시 사촌형님댁에 들렀다가 형수와 이야기하던 괄괄한 목소리의 여인이 ‘왈순아지매’의 모델이 됐다.빈소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조문은 14일부터 받는다. 발인은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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