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내면 손절? 직장 동료 축의금 액수, 이렇게 정했다

United States News News

5만 원 내면 손절? 직장 동료 축의금 액수, 이렇게 정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1%

철저히 내 월급만 비켜가는 지독한 경제법칙이다. 5만 원은 진정 주고도 욕을 먹어야 하는 액수인가? 그럼 7만 원을 해야 하나? 아님 10만 원이 정말 요즘 대세인가?

직장 동료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들으며 나의 고민은 시작되었다. 나에게 지금껏 직장동료의 축의금 액수는 꽤나 확고한 편이었다. 물론 친밀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내 기준에서 직장 동료의 축의금은 5만 원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축의금 5만 원 냈다가 손절당한 직장 동료' 이야기가 떠올라 마음이 심란해진다.

나는 40대 미혼의 여성이다. 나의 결혼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이번 생에 나의 축의금을 거둬들이는 일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 그 말인즉슨 지난 20여 년간 받지도 못할 축의금을 부어댔고, 밑이 빠진 독에 물을 붓듯이 앞으로도 축의금을 내야한다는 뜻이다. 결혼 문자를 받고 '엥? 이걸 왜 나한테?' 싶으면 이미 게임 끝이다. 그런 연락에는 거두절미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문자를 정성스레 보내면 된다. 하지만 인생에는 언제나 예외가 있는 법. 오래전 연락이 끊어진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문자로 '퉁' 치는 건 아니다. 이미 끊어진 인연이라 하더라도 결혼한다는 문자가 당황스러운 동시에 한편으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면 이미 나의 냉정함은 KO패다.

직장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내린 결론은 '5만 원'이었다. 7만 원은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애매한 액수이고, 10만 원은 일로 엮인 직장동료에게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 우리의 결론이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OhmyNews_Korea /  🏆 16.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물가 고공행진에 가계 실질소득 2분기 연속 감소물가 고공행진에 가계 실질소득 2분기 연속 감소가구당 한 달 평균 소득 483만 4천 원…4.1% 늘어 / 소비자물가 상승률 반영한 실질소득은 1.1% 줄어 / 실질소득, 지난해 3분기 이어 2분기 연속 감소
Read more »

'마스크 1장 5만 원'에 판 그 약사…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마스크 1장 5만 원'에 판 그 약사…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마스크 한 장을 5만 원에 판매했던 약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은 23일 사기와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Read more »

'한 달 생활비만 130만 원' 대학가 비명…하숙집 꽉 찼다'한 달 생활비만 130만 원' 대학가 비명…하숙집 꽉 찼다우리 경제가 더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한국은행은 금리를 동결했는데, 그렇다 보니까 한편으로는 역시 꺾이지 않는 물가가 걱정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5.2% 올랐고, 난방비, 전기 요금도 계속 뛰고 있습니다.
Read more »

편의점주 살해하고 20만 원 뺏은 30대…구속 기간 10일 연장편의점주 살해하고 20만 원 뺏은 30대…구속 기간 10일 연장편의점 사장을 살해하고 20여만 원을 뺏은 30대 남성의 구속기간이 열흘 연장됐습니다. 오늘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 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Read more »

'일주일에 5천 원 아껴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54만 명'일주일에 5천 원 아껴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54만 명물가는 가파르게 오르는데 수입은 줄거나 변함이 없는 상황. 요즘 씀씀이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이른바 '짠테크'나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의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쌓는 '앱...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4 10: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