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ㄱ씨는 지난 4월 경기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 인근에서 정상 운행 중인 타다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과 폭력, 운행 방해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탑승객과 운전기사를 위협한 택시기사를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택시업계가 타다의 서비스를 불법으로 규정해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양측 기사들 사이에서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타다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4월 초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인근에서 정상 운행 중인 타다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과 폭력, 운전 방해를 했다.
여성을 포함한 외국인 탑승객들이 타다에 탑승한 이후에도 이 같은 상황은 지속됐다. 주변에 있는 다른 택시기사들도 싸움을 말리지 않고 ㄱ씨를 거들었다고 한다. 타다는 이번 위협 행위가 ‘의도적’이고 ‘공격적’이었다고 판단했다. 탑승객과 운전기사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가 포함된 강력 대응이 불가피한다고 본 것이다. 타다 관계자는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드라이버 보호를 최우선으로 건강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11일 서울개인택시조합 전·현직 간부들은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모회사인 쏘카 이재웅 대표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운전자를 고용하고 승객을 배차하는 행위가 여객운송사업 범위에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타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18조에 따르면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렌터카를 빌리는 경우에는 운전기사 알선이 가능하게 돼 있다”며 “적법한 영업행위”라고 맞서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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