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300개…받아 ‘내야’ 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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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300개…받아 ‘내야’ 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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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 정도 타구는 잡아야지! 펑고 한 박스 더 칠까.' 일본 미야자키현 아이비스타디움에 차려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캠프는 시즌이 끝났다는 게 무색할 만큼 분주하다. 내년 전력을 미리 구상한다고 할 때, 지금 내야수는 주전이 없다고 할 정도'라며 '흙투성이가 된 선수들 유니폼을 보면 안쓰럽지만, 그래도 지금이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웬만한 타구는 몸을 날리지 않으면 근처에도 가지 못할 만큼 강도 높은 ‘디펜스 데이’는 어느새 이번 마무리 캠프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일본 미야자키현 아이비스타디움에 차려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마무리 캠프 는 시즌이 끝났다는 게 무색할 만큼 분주하다. 펑고 배트를 쥔 코치의 목청이 커질수록 타구를 받아내며 야수가 온몸으로 내는 소리도 더욱 쩌렁쩌렁 울려 퍼진다. 매일 밤 내야수 들을 ‘꿀잠’에 빠뜨리는 고강도 훈련의 단면이다. 두산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를 9위로 마쳤다. 그래도 앞서 2년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도 치렀다.

올해는 초반부터 투타 모두 흔들리며 일찌감치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사령탑도 바뀌었다. 이승엽 감독이 물러나고 조성환 감독대행이 남은 시즌을 지휘했다. 페넌트레이스가 끝난 뒤 구단은 2022년 SSG 랜더스의 통합우승을 이끈 김원형 감독에게 지휘봉을 새로 맡겼다. 세대교체 중인 두산은 전력 면에서 손볼 곳이 한둘이 아니다. 그렇다고 일사천리로 조율할 수는 없는 법. 일단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의 화두는 내야진 강화다. 과거 두산은 탄탄한 내야 수비로 유명했다. 물 샐 틈 없는 거미줄 수비로 상대 타선을 옥죄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와 3루수 허경민의 KT 위즈 이적이 맞물리며 확실하게 책임질 붙박이 내야수가 없는 실정이다.마무리 캠프 참가자만 봐도 두산의 현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베테랑인 박계범을 비롯해 이유찬과 박지훈, 오명진, 안재석, 박준순, 박성재 등 내년 주전을 노리는 후보들이 모두 포함됐다. 김 감독은 두산 사령탑 부임 후 내야진 강화를 꾸준히 강조했다. 구단과도 공감대가 형성돼 내야수 출신인 홍원기 수석코치와 손시헌 퀄리티컨트롤코치가 두산으로 복귀해 내야진을 손보고 있다. 김 감독은 “두산은 과거 수비가 좋은 팀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내년 전력을 미리 구상한다고 할 때, 지금 내야수는 주전이 없다고 할 정도”라며 “흙투성이가 된 선수들 유니폼을 보면 안쓰럽지만, 그래도 지금이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두산의 절실함이 잘 묻어나는 훈련이 ‘디펜스 데이’로 불리는 펑고 연습이다. 선수 한 명 혹은 두 명이 아이비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타구 300개를 받는다. 지난 11일에는 안재석과 박성재가 ‘디펜스 데이’에 참가했다. 손지환 수비코치와 서예일 2군 수비코치가 쉴 새 없이 펑고를 쳤고, 안재석과 박성재의 고독한 외침이 울려 퍼졌다. 웬만한 타구는 몸을 날리지 않으면 근처에도 가지 못할 만큼 강도 높은 ‘디펜스 데이’는 어느새 이번 마무리 캠프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아이비스타디움 바닥은 일본 야구장 특유의 흑토로 덮여있다. 한두 바퀴만 굴러도 흰옷은 검게 변한다. 수백 번 몸을 날리는 선수 유니폼이 성할 리 없다. 지난 7월 육군에서 만기제대한 안재석은 “군 시절 유격훈련이나 혹한기 훈련보다도 힘들다. 100개는커녕 20개부터는 힘이 다 빠졌다”며 “힘들지만 성취감이 있다. 완주 자체로 뿌듯함을 느낀다. 김재호 선배의 뒤를 잇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디펜스 데이’의 숨은 공로자는 펑고 배트를 쥔 코치들이다. 공 200개를 넘게 치고 난 코치들 손바닥에도 흉터와 물집이 가득하다. 서예일 코치는 “물론 나도 힘들다. 그러나 선수들 기량이 계속 발전하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스토브리그 주요 계약도 하나씩 풀어나갈 계획이다. 내부 자유계약선수인 투수 이영하, 최원준과 외야수 조수행은 모두 붙잡을 계획이다. 외부 FA인 외야수 김현수와 내야수 박찬호도 시장 움직임을 지켜보는 중이다. 마무리 캠프를 참관하고 12일 귀국한 김태룡 단장이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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