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통령 선거] 예상 확보 선거인단 수, 트럼프 진영 줄어
미국 대선에서 치열하게 격돌하고 있는 두 후보 중 선두를 유지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상 선거인단 수에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14일 투세븐티투윈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두 후보의 예상 확보 선거인단 수 격차가 줄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26명으로 동일하지만,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존 251명에서 235명으로 16명이 줄어든 것이다.
2016년 대선에서 2020년 대선 사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지지를 전환한 경합주는 모두 5개로 조지아도 그중 하나다. 투세븐티투윈의 예측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도 그 5개 주와 함께 네바다가 경합으로 분류돼 이들 주의 선거인단을 양당 후보가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해리스의 등장 이후 전국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격돌 양상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이미 확보한 것처럼 보이던 조지아 선거인단이 경합으로 돌아서 당락 예측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해리스 대 트럼프 경쟁 구도에서 결정적인 변동을 가져오고 있는 조지아는 어떤 곳인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경합주로 분류된 네바다와 함께 2016년과 2020년 대선 사이 지지 진영을 바꾼 5개 주를 대상으로 2020년 바이든과 트럼프 두 후보의 득표율을 먼저 보자. 바이든 49.5% - 트럼프 49.2%, 격차 0.3%P한눈에 봐도 조지아에서 격차가 가장 적다. 0.3%포인트 격차는 CNN에서 발표한 '지도 2'에서 볼 수 있듯 1만 2000표도 되지 않는 미세한 차이다. 그런데 이 같은 적은 격차라 하더라도 승자독식 원칙에 따라 주에 배정된 16명 선거인단 모두를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얻게 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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