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3%나 오른 외식물가식재료·인건비 비중 70% 육박美는 59%, 韓보다 훨씬 낮아식재료 비중 3%포인트 상승오름세 지속땐 자영업 못버텨카드·배달수수료 각 3% 미만
카드·배달수수료 각 3% 미만 최근 외식 물가가 역대급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다. 외식 물가는 이미 12년 연속 전체 소비자물가를 웃돌았는데,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외식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 상승해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심지어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2월 기준 8500원으로 한 달 새 약 3% 올랐다.
이런 가운데 국내 외식 물가에서 식재료비·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영업자들의 허리를 더욱 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식재료와 인건비 비중이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23일 글로벌 회계법인 베이커틸리의 조사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외식업체 경영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외식업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재료비였다. 그다음은 인건비로 29.4%를 차지했다. 이 같은 식재료비와 인건비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2.9%포인트, 0.1%포인트가량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통상 두 요소의 비중이 65%를 넘으면 사업자가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본다. 국내에서 먹는 장사로 이윤을 내기가 어려운 이유다.특히 식재료비에서 차이가 벌어졌는데 국내는 40.4%인 반면 미국은 28.7%였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23년 2분기 외식 산업 인사이트 리포트에서도 메뉴 가격 인상의 주원인은 식재료 비용 상승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인건비도 부담 요인 중 하나다. 한국의 최저임금은 올해 기준 1만30원으로 5년 전보다 16% 올랐다. 미국 연방 최저임금 7.25달러, 일본 1055엔과 비슷한 수준이다. 임금근로자의 중위임금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최저임금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임금근로자의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은 60.9%로 일본, 영국 등보다 높았다.식재료비와 인건비 다음으로 비중이 큰 항목은 임차료와 세금으로 각각 8.7%, 5.6%였다. 이어 기타가 7%였다. 이 중 최근 자영업자들이 문제 삼고 있는 배달 앱 수수료는 외식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불과했다.인구 대비 외식업체가 많은 것도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요인 으로 지목된다. 인구 100만명당 외식 사업체 수를 보면 한국은 약 1만5000개로, 미국과 일본보다 월등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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