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지진, 뼈를 스스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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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진, 뼈를 스스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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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 조기경보시스템은 처음에 규모 4.2로 추정했으나, 상세 분석 후 3.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지진계 가까이에서 발생하여 P파와 S파를 제대로 분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 다행히 접수된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육상에서 발생한 데다 올해 7건의 규모 2.0 이상의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것이어서 인근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작지 않은 규모인 '1.1'의 차이는 왜 발생했을까. 기상청 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께 지진 발생 직후 기상청 조기경보시스템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을 자동으로 분석해 규모를 4.2로 추정했다.이후 기상청 은 상세 분석을 거쳐 지진 규모를 3.1로 하향 조정했다.작년 6월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조기경보시스템이 P파만을 분석해 내놓은 규모는 4.9였다.◇ 지진계 가까이서 지진…지진파 분석에 오히려 장애자연지진은 후속으로 도달하는 S파가 P파보다 진폭이 크고 파형도 더 복잡하다. 결국 실제 피해를 일으키는 지진파는 S파로, 이보다 먼저 오는 P파를 활용해 경보를 발령하고 사람들을 대피시켜 피해를 줄이는 체계가 지진조기경보 시스템이다.

원형민 기자=7일 오전 2시 35분께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기상청이 지난 2022년 '4개 지진계 관측값'을 토대로 지진경보를 발령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줄인 점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강진이 지진관측망에 처음 관측되고 5∼10초 내 지진조기경보·속보를 발령·발표하는 것이 기상청 목표로, 최근엔 목표보다 이르게 발령할 때가 많았다.현재 기상청과 관계기관이 운영하는 지진계는 수도권과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지역 등 집중감시구역에 173개, 일반감시구역에 318개가 있다. 지진계 간 평균 거리는 집중감시구역이 11.8㎞이고 일반감시구역이 15.5㎞다.기상청 관계자는" 다중 분석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등 기술 개발로 P파와 S파를 보다 정교하게 분리해내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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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지진조기경보 기상청 지진계 P파 S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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