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규모 3.1 지진 경험… 도민들 '불안' 밤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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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규모 3.1 지진 경험… 도민들 '불안' 밤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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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에서 7일 오전 2시 35분께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 인근 주민들은 불안해하며 밤을 새웠고, 도심지 주민들도 흔들림을 느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재난 대응태세를 정비하고, 후속 대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7일 오전 2시 35분께 충청북도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 인근 주민들은 불안함에 밤을 새웠고, 흔들림을 느낀 도심지 주민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처음 느껴본 지진에 무서워서 눈물이 고인다’, ‘집 주변에서 가스가 폭발했나 별생각 다 했는데 지진 문자에 못 자고 있다’, ‘우우웅 하는 진동에 뭔가 했는데, 침대가 통째로 울리는 안전문자 경보음에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등의 글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지진과 관련해서 접수된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습니다. 다만 진앙 주변 충주시 양성면 영죽리 주민들은 처음 겪는 경험으로 불안에 떨었습니다. 음촌마을 이봉재 이장은 연합뉴스에 “산 쪽에서 꽝 하는 굉음에 나 놀라서 잠을 깼다”면서 “처음에는 집이 무너진 줄 알았는데, 눈이 많이 와 주변을 둘러볼 겨를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양촌마을 길홍식 이장은 “크게 한 번, 작게 2번 굉음과 흔들림이 잇따랐다. 지진이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면사무소에서 전화를 받고 알았다”며 “지진은 남의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제는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에 다들 불안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성면 소재지에 사는 함덕수씨는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방바닥이 2초 간격으로 ‘드르륵’거렸다”며 “지진인가 하고 놀라서 깼는데 안전문자를 보고선 더욱 놀랐다”고 했습니다. 서충주신도시 아파트 주민 김모씨는 “자다가 다른 일로 깨 침대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데 아파트가 흔들려 깜짝 놀랐다”며 “규모 4.2 지진이라는 첫 안전문자에 큰일 났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3.1로 하향됐다는 조정 발표를 보고 조금이나마 안심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전까지 “흔들림을 느꼈다”는 지진 유감 신고는 충주시에 20건, 충청북도 소방본부에 16건 접수됐습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재난 대응태세를 정비하고, 후속 대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지진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진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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