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교통사고 환자, 90km 넘는 안동병원까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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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교통사고 환자, 90km 넘는 안동병원까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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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망 2명 부상...병원은 네 곳으로 각각 이송

의사 부족에 따른 의료대란에 응급실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 부족 관련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4.9.12 ⓒ뉴스1

최근 응급실 공백 사태로 응급환자 수용가능 병원 찾기가 어려워진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5일 충북 제천에서 4명이 크게 다치거나 숨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4명의 환자는 네 곳의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는데, 4명의 환자 모두 병원 이송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심지어 2시간 16분 걸려 병원에 도착한 환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탔던 A 씨와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승용차 운전자 C 씨와 화물차 운전자 D 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4명의 환자 중 2명은 결국 숨졌다.충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도로 상으로 약 90km 넘는 거리의 안동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오후 1시 23분이 되어서야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 이송이 무려 2시간 16분이나 걸린 것이다.

가장 일찍 병원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는 충주의료원으로 이송된 환자로, 도착시간은 12시 16분이다. 가장 일찍 도착한 환자도 병원 이송까지 1시간 9분이 걸렸다. 제천 명지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2시간 1분, 괴산 성모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1시간 35분 걸렸다. 한편, 최근 응급실 공백 사태로 수용 가능한 병원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공백 사태가 시작된 올해 3월부터 공백 사태가 본격화된 8월까지 응급환자 병원 이송 시간이 1시간을 넘긴 경우가 1만3940건에 이르렀다.또 일부 도시에서는 환자 이송 거리도 늘었다. 올해 3~8월 환자 이송 거리를 보면 30km를 초과한 사례가 대체로 늘었다. 대전은 지난해 170명에서 올해 449명으로, 서울은 지난해 161명에서 올해 362명으로, 대구는 지난해 451명에서 올해 78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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