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외부 접촉 끊고 ’잠행’…당권 도전 숙고 대통령실, 나경원 사의에 명확한 입장 안 밝혀 당권 주자 김기현·안철수 ’기 싸움’ 고조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신경전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나 전 의원과 가까운 여권 관계자는 당 대표 도전에 대한 여러 의견을 구하며 향후 행보를 고심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나경원 / 전 국민의힘 의원 : 아직 아무런 입장을 전달받지 않았는데 제가 자꾸 말씀드리는 것도 그렇고. 이게 무슨 자꾸 갈등과 충돌로 비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당원 투표 100% 룰을 옹호하며 김 의원이 '한국 축구감독 뽑는데 일본 국민 의견 반영할 수 없다'고 하자, 안 의원이 '어떻게 우리 지지층을 일본 국민으로 매도할 수 있느냐'며 되받아치고, 다시 김 의원이 응수하며 종일 난타전이 이어졌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 : 우리 안철수 후보께서는 우리 당에 입당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서, 9개월 정도 된 거 같은데요. 우리 당의 당원들의 그 소중함과 긍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물론 안철수 의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여기에 안 의원 측은 이른바 '김장연대'로 장제원 의원과 뭉친 김 의원이 바지사장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고, 김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밀려 답답할 것이라고 되받아치는 등 양측의 공방은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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