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평일 근무시간 골프 비판여론 확산

충북참여연대·민주당 충북도당, 비판 성명... "군수직 내려놓고 마음 편히 골프 즐겨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31일 성명을 통해,"공적 책무를 망각하고 공직기강은 나 몰라라 하는 보은군수를 강력히 규탄한다"며"본분을 망각한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사회에 사죄하고, 혈세 낭비 및 공직기강 해이와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본보는 지난 29일 열린 '2024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겸 협회장배 골프대회'에 최재형 군수 부부 및 박덕흠 의원을 비롯해 보은군 공무원 20명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에는 보은군 예산 700만 원이 투입됐다. '대낮 골프 대회'에 참여한 최 군수 측은"'보은군수배'라는 명칭이 들어가는 행사로 군수가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급하게 라운딩을 하게 되면서 바로 연가를 내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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