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인데 44도라고?…아시아 덮친 열파로 때아닌 고온 속출 | 연합뉴스

4월인데 44도라고?…아시아 덮친 열파로 때아닌 고온 속출

신유리 기자=봄철 때아닌 열파가 아시아를 덮치면서 곳곳에서 4월 기온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곳곳에서 고온 현상이 나타나 역대 4월 최고 기온을 줄줄이 갈아치웠다.방글라데시에서도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면서 기상학자 사이에서"앞으로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앞서 15일에는 태국 북서부 탁 지역에서 45.4도를 찍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기온이 45도를 넘어서는 기록을 남겼다.이같은 고온 현상은 보통 인도, 파키스탄에서 연중 최고 기온이 4월 말부터 5월초에 나타나는 것과 비교하면 훌쩍 앞당겨진 것이다.

악시오스는 이처럼 '사람 잡는' 폭염이 점점 자주 나타나는 것과 기후 변화 사이의 연관성에 주목하면서 특히"지난해 4월 폭염이 인도와 파키스탄에 나타났던 데 이어 올해는 더 넓게 퍼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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