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000m 안팎의 운탄고도…차량 또는 케이블카로 쉽게 정상까지 갈 수 있어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추천합니다.
단언컨대 여름 나기 좋은 곳으로 강원 고산지대만 한 곳이 없다. 당장 설악산·오대산 등이 떠오르지만 무더위 산행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정선 고한읍 만항재에서 신동읍 함백역까지 이어지는 해발 1,000m 안팎의 운탄고도는 차량 또는 케이블카로 쉽게 정상까지 갈 수 있어 게으른 여행객에게는 최고의 피서지다.
운탄고도 중간 백운산 정상 부근까지도 쉽게 가는 방법이 있다.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에서 관광곤돌라를 타면 약 15분 만에 해발 1,340m 마운틴탑에 도착한다. 산정 카페의 전망도 일품이지만, 이왕 돈 들여 높은 곳까지 올라왔으니 짧은 구간 숲길을 걸어 볼 것을 권한다. 요즘 하이원리조트 슬로프에는 샤스타데이지 꽃이 만발해 있다. 리조트 측은 27일까지 ‘샤스타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꽃을 즐기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마운틴콘도에서 전동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용객이 직접 운전해 왕복 7㎞의 야생화 군락지를 돌아오는 방식이다.햇볕을 피할 겸 챙 넓은 모자를 준비하면 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샤스타데이지 군락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애플워치, 백화점상품권 등을 선물한다. 리조트 측은 2006년 스키장을 개장한 이듬해부터 슬로프에 매년 20~40여 종의 야생화 씨앗을 파종했다고 한다. 원추리, 목수국, 꽃양귀비 등이 계절을 바꿔가며 피어난다. 7월 샤스타데이지가 지고 나면 금계국과 루드베키아가 샛노랗게 산기슭을 뒤덮을 예정이다.영화의 기억은 희미해져 가지만 홀로 선 소나무는 해를 거듭할수록 멋진 수형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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