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우체국본부, 기자회견 열고 '집배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 제정 촉구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집배관복지법 입법쟁취 서명운동 전개 기자회견'을 열고는 '집배원의 안전 기본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특히 노조는"우정사업본부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대책이 없으며, 그나마 혹서기·혹한기에 대한 대응만 하고 있다"면서"이마저도 가장 핵심의 배달물량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쉬라는 식의 개인에게 책임을 넘기는 대책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정사업본부는"폭염 대응 프로세스에 따라 집배원 스스로 기상 특보에 맞춰 집배업무 정지 등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면서"물류센터는 실내온도와 습도 등을 수시로 체크하여 휴식시간 확대 등 시원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에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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