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출생아는 줄었는데 사망자는 1년 전보다 5만 명 넘게 늘면서 지난해 인구는 12만여 명이나 줄었습니다.갈수록 인구는 줄고, 고령화는 빨라져 경제활력을 잃고 국가 존립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이형원 기자입니다.[기자]고령화에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사망자는 1970년 ...
갈수록 인구는 줄고, 고령화는 빨라져 경제활력을 잃고 국가 존립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출생아는 줄었는데 사망자는 크게 늘면서 인구는 12만 명 넘게 감소했습니다.[임영일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고령화가 증가하고 그다음에 출생아가 감소하기 때문에 지금의 자연증가는 계속해서 감소가 확대될 것으로….]
[박지영 /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학교와 교육기관이나 이런 데를 통해서 경제구역이 형성되거든요. 숙박, 하숙, 먹거리 경제 시장들이 형성되는데 그것들이 다 무너지는 거예요. 농촌은 그걸 빨리 경험한 거죠.]더 심각한 건 생산연령인구가 지금의 절반에도 못 미치게 된다는 점입니다.[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노인 부양비가 더 늘어나고 복지비용이 더 늘어나고 경제 성장은 정체되고…. 출산부터 시작해서 육아, 취업, 교육, 주택까지 연결된 거예요. 유기적으로 중장기적으로 계속 풀어나가야 하는데….]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등 장기적 대책 없이는 인구 감소세를 막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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