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재해 기업 44곳…전년보다 4곳 줄어

지난해 재해가 1건도 없었던 무재해 기업은 40곳으로 전년 대비 4곳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기업 중 재해율을 공개한 171곳의 최...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기업 중 재해율을 공개한 171곳의 최근 2년간 재해율 현황을 조사해 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평균 재해율은 1.30%로 전년 대비 0.07%포인트 증가했다. 무재해 기업은 2022년 44곳에서 지난해 40곳으로 4곳 줄었다.

지난해 재해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농기계 제조업체인 대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동의 재해율은 12.70%로 전년 대비 2.00% 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동의 재해율은 조사대상 171곳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0%를 넘었다.매출 상위 10대 기업의 지난해 재해율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기아, LG전자, LG화학, 한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GS칼텍스, 한국가스공사 등이었다.2년 연속 재해율 0%를 기록한 기업은 SKTI, 현대글로비스, SK텔레콤, LX인터내셔널, 삼성E&A, 포스코이앤씨, SK네트웍스, DL이앤씨, SGC에너지 등 총 30곳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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