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EO 간담회서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CEO와의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증권사는 종합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라며 “혁신기업을 발굴해 성장시키고 성숙한 기업에는 자금과 인수합병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적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가계와 기업의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가계부채의 적절한 관리와 함께 기업도 빚보다는 에쿼티 방식으로 자금조달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특히 증권사의 에쿼티 파이낸싱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투사 제도는 자기자본이 3조원을 넘는 증권사에게 각종 사업 기회를 추가로 줘 대형 IB로 발돋움할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기업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확대하고, 헤지펀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도 가능해진다.다만 이날 김 위원장의 지적대로 그간 종투사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채무보증, 주가연계증권, 파생결합증권 등 단기에 고수익을 기대하는 고위험 사업에만 집중해 왔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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