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km까지 몸집 키운 카눈…오늘 종일 서울~부산 휩쓴다 SBS뉴스
자세한 소식은 서동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제주도 남쪽에 있는 법환포구인데요, 강한 바람에 파도가 일렁이면서 해안가로 파도가 세차게 들어오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화면에 세찬 빗줄기가 계속 내리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죠.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입니다.
이 태풍이 이렇게 세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인은 우리나라 주변에 따뜻한 해수면 온도 때문입니다.따뜻한 수증기를 에너지원으로 삼는 태풍에게는 좋은 조건이 됐던 거죠.태풍 카눈은 현재 350km까지 자란 상태인데요. 300km 정도만 돼도 서울에서 부산을 다 아우를 수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오늘 오전에 남해안에 상륙하게 되면 전국이 종일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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