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최후진술 '해직교사 특채 재판받지만 전혀 후회 없다' 조희연 해직교사_특채 윤근혁 기자
"서울교육을 지지해주시는 많은 분이 여쭤보십니다. 이렇게 수사를 받고 재판을 받을 줄 알았으면, 특별채용을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냐고. 저는 답할 수 있습니다. 지금, 최후진술을 하는 이 시점에서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조 교육감은 특채를 후회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교육감에게 법적으로 주어진 재량권의 범위 내에서 공정한 기회의 장을 열었을 뿐"이라며"그와 같은 일을 다시 실시하는 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라 자신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재판정에 나와 검사로부터 구형을 직접 들은 조 교육감은 오후 3시쯤부터 속개된 재판에서 최후진술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2018년 특채 검토를 지시한 배경과 결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 조 교육감은" 위법성에 대한 우려와 불안은 1차 법률자문과 2차 법률 자문으로 인해 충분히 해소되었던 것 같다"면서" 공고에 맞추어 경쟁 심사를 통해 최종 점수가 결정되었다. 점수와 관계없이 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재량을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교육감이 해야 할 결재를 진행한 것 말고는 부당한 개입은 없었다"고 떳떳함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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