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독립 호소한 '파리장서'…초안 쓴 장석영 선생 뜻 기린다

조선독립 News

조선독립 호소한 '파리장서'…초안 쓴 장석영 선생 뜻 기린다
파리장서장석영 선생회당 선생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56 sec. here
  • 6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40%
  • Publisher: 53%

일제시대 국제사회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고자 만들어진 파리장서(巴里長書)의 초안을 집필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회당(晦堂) 장석영(1851~1926) 선생의 서거 100주년을 앞두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공식 출범했다. 특히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파리강화회의(파리평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기 위해 곽종석·김창숙 등과 협의해 ‘파리장서’의 초안을 직접 작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경북 칠곡군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일제시대 국제사회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고자 만들어진 파리장서 의 초안을 집필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회당 장석영 선생 의 서거 100주년을 앞두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공식 출범했다. 장석영 선생 은 1851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평생 유학 교육에 힘쓰며 위정척사 운동에 참여한 학자다.

1907년 대구에서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나 전국에 파급될 때 칠곡 지역의 국채보상회 회장으로 추대돼 활동하기도 했다. 서거 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 특히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파리강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기 위해 곽종석·김창숙 등과 협의해 ‘파리장서’의 초안을 직접 작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파리장서에는 유림 137명이 서명했다.‘근래 남의 생명을 해쳐가며 나라를 침탈하는 일이 빈번하다. 이 침탈 이전 평화 상태로 돌려놓으려는 파리강화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조선 역시 만국의 일원으로서 피 끓는 심정을 토로한다. 조선 독립과 인류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조선문제를 고려해 달라. 그렇지 않으면 차라리 자진해 죽을지언정 맹세코 일본의 노예는 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당시 유학자 대표로 심산 김창숙 선생이 중국 상하이로 건너간 뒤 영문본 2000부와 한문본 3000부를 인쇄해 파리평화회의와 각국 공관, 중국 정계 등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현재까지 번역본이나 공식 접수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청소년 역사 답사 등 기획 중 회당 선생의 현손인 장세민씨는 “후손 중심의 추모로 시작하려 했지만 회당 선생의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되새기기 위해 학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기념사업회로 확대 출범하게 됐다”며 “100년 전의 외침을 오늘날 청소년과 주민들이 이어가게 된 것만으로도 큰 감동”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경북 칠곡군 군민회관에서 열린 ‘회당 장석영 선생 기념사업회 창립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선생의 뜻을 기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 학자, 주민,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칠곡군 기념사업회는 선생이 망명 중 남긴 기록인 ‘요좌기행’을 따라가는 역사 답사, 유적지 표지석 설치, 스승께 음식을 올리며 예를 갖추는 유교 전통의 석채례 행사 등을 구상 중이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특히 선생의 망명길이 시작된 왜관 나루터 일대를 고증해 역사 현장으로 되살리는 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회당 선생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자료집 발간, 전국 학술대회 개최 등도 계획하고 있다.칠곡=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gang.co.kr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파리장서 장석영 선생 회당 선생 기념사업회 출범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이재명, 개헌 제안 “대통령 4년 연임·결선투표제 도입”이재명, 개헌 제안 “대통령 4년 연임·결선투표제 도입”“빠르면 내년 지방선거, 늦어도 2028년 총선서 국민 뜻 물을 것”
Read more »

시민단체 “업계에 맞춘 ‘맞춤형광고 가이드라인’ 초안 폐기해야”시민단체 “업계에 맞춘 ‘맞춤형광고 가이드라인’ 초안 폐기해야”“사용자 활동 기록한 ‘행태정보’, 보호의무 면제 시도...해외선 개인정보로 보호”
Read more »

최후의 해녀들과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가 만나면 벌어지는 일최후의 해녀들과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가 만나면 벌어지는 일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감독 셀린 송이 쓴 희곡이다
Read more »

시총 2조 넘보는 ‘프리미엄의 마법사’ [CEO LOUNGE]시총 2조 넘보는 ‘프리미엄의 마법사’ [CEO LOUNGE]‘승무원 미스트’ 신화 쓴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
Read more »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서훈 높여야” 범도민 운동 나선 진천군“‘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서훈 높여야” 범도민 운동 나선 진천군장주식 이상설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충북을 넘어 민족의 자랑인 보재 선생의 현재 서훈이 공적에 비해 낮기 때문에 격에 맞춰 상향하자는 게 진천 군민의 바람'이라며 '서명을 최대한 많이 받아 국가보훈부에 서훈 승격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우영 진천군 주민복지과 주무관은 '헤이그 특사 중 부사(副使)로 파견된 이준 열사가 1등급인 걸 고려하면 정사(正使·대표)였던 보재 선생도 그에 걸맞은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상훈법상 동일 공적에 대한 승격은 어렵기 때문에 추가 서훈을 통해 등급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Read more »

박명수가 대통령 향해 “천만명의 고민” 해결책 호소한 ‘이것’박명수가 대통령 향해 “천만명의 고민” 해결책 호소한 ‘이것’방송인 박명수가 “우리나라 탈모인이 1000만명”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해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명수는 11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며 탈모와 관련된 사연을 소개했다. “시아버지, 남편, 30대인 아들까지 가발을 쓰고 있다.
Read more »



Render Time: 2026-04-02 04:3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