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학, 검찰 녹취록 조작 의혹 제기...이재명 측근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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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학, 검찰 녹취록 조작 의혹 제기...이재명 측근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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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조작하여 이재명 대통령 측근 관련 표현을 추가 및 삭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정영학 회계사는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에서 이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가 단독 입수한 정영학 측 의견서에 따르면, 검찰이 정영학 녹취파일을 임의로 해석해 별도의 '검찰 버전 녹취록'을 만들면서 일부 표현을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정진상 전 실장과 김용 전 부원장을 겨냥한 내용으로 추가·삭제한 정황이 확인됐다. 해당 녹취록은 대장동 개발업자인 정영학 회계사가 2012년 8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기자,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나눈 대화를 녹음한 파일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AD 정 회계사는 이 녹음파일을 민간 속기사 사무실에 의뢰해 문서로 만든 뒤, 2021년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제출했다. 이후 해당 문서는 '정영학 녹취록'으로 불리며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로 활용됐다. 그러나 검찰은 원본 파일을 독자적으로 해석해 별도의 '검찰 버전 정영학 녹취록'을 작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용이하고', '실장님', '윗 어르신들' 등의 표현을 원문에 없던 방식으로 추가하거나 대체했다. 이 표현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특정 범죄와 연결하는 수사 및 기소의 주요 근거로 사용됐다. 정영학 회계사는 지난달 31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항소를 제기한 정 회계사 측은 검찰이 자신의 녹취서를 조작했다는 내용의 의견서와 항소이유서 등을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2013년 3월 5일 자 녹취에서 검찰은 김만배씨가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에 관여한 이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부분에서 김용 전 부원장을 뜻하는"용이하고"라는 네 글자를 포함했다. 정영학 원본 녹취록에는 존재하지 않는 내용이다.정영학 : 강한구 위원장님이 이렇게까지, 저희는 못 했었거든요. 할적에. 솔직히.정영학 : 네, 네. 강 위원장님 이렇게까지 저희는 못했었거든요. 설득을. '용이하고'라는 표현은 검찰 버전에서 새로 등장한 것인데,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김용 전 부원장이 민간업자들과 유착해 역할을 한 것처럼 해석되는 대목이다. 김 전 부원장은 2013년 2월~2014년 4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 시절 대장동 사업 편의 제공 대가로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1억 90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과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김 전 부원장은 지난 8월 보석으로 석방됐다.2013년 5월 16일 자 녹취에는 남욱 변호사가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9000만 원을 전달하고 그 상황을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남욱 : 그래갖고 한 잠깐 얘기하고 있다가 그냥 좀 뭐 없는, 없, 없, 없, 그냥 없었던 일처럼 하더니,정영학 : 그 일, 일식집?남욱 : 그러더니 인상을 빡, 얼굴이 빨개갖고 들어와요. 그래갖고 한 잠깐 얘기하고 있다가 그냥 좀 없었던 일처럼 하더니, 이제 재창이형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해당 내용은 지난 5월 19일 대장동 사건 공판에서 재생됐다. 검찰은 '실장님은 정진상 실장을 의미하냐'라고 증인 정 회계사에게 물었다. 정 회계사는 망설임 없이 '재창이형'이라고 답했다. 검찰은 정 회계사 답변에도 해당 부분을 2번이나 재생하여 다시 들어봤다. 하지만 정 회계사는 계속"재창이형으로 들린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남욱 변호사에게도 확인했지만, 남 변호사 역시"재창이형을 얘기한 게 맞다"며"그날 9000만 원을 들고 다른 방에 갔다 와서 빈손으로 온 뒤 재창이형을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지난 2022년 11월 21일 법정에서"유 전 본부장에게 현금 9000만 원을 전달했고, 그 돈이 이 대통령 측 최측근들에게 간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증언한 바 있다." 9000만 원을 받자마자 다른 방으로 가서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형들'인 것으로 생각했다","유동규가 나중에 '높은 분들'에게 드려야 할 돈이라고 언급했다"라고도 했다. '형들'이 누구냐는 검찰 질문에"정진상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남 변호사는 지난 8월 12일 정 전 실장 공판에서 '형들'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형들한테라고는 안 했다. 약속한 게 있는데 안 주면 곤란하다는 게 워딩이었다"라고 했다."형들이라는 발언이 처음 나온 것은 돈 지급할 때 나온 게 아니라, 그 이후에 언급한 것"이라면서"2022년 이후 검찰 조사 과정에서 처음 들었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의혹은 2013년 8월 30일 녹취와 관련돼 있다. 검찰은 남욱 변호사가"윗 어르신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을 겨냥한 핵심 정황으로 제시한 것이었다.남자1 : '내부적으로 니가 알아서 할 문제, 할 문제고 윗 어르신들이 너 결정한 대로 다 해줄 테니까.'하지만 정영학 녹취록 원본에서는 청취 불능으로 표기됐다. 다만, 문맥상으로 '위례신도시'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분 역시 지난해 5월 7일 대장동 재판에서 재생됐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이 대통령과 정 전 실장, 김 전 부원장을 지칭하는"윗 어르신들"이라는 단어를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위 '성남시 수뇌부'가 민간업자들과 유착해 위례신도시 사업자 내정을 승인했다는 검찰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남 변호사는"윗 어르신이 아니라 위례신도시를 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위례신도시 너 결정한 대로 다 해줄 테니까'이다"라며"이 전체가 위례신도시라는 말이다"라고 증언했다. 검찰이 수사 방향에 맞춰 녹취 일부를 조작하거나 의도적으로 왜곡했을 가능성을 제기되는 대목이다. 정영학 측은 의견서에"검찰은 정진상과 김용을 구속하기 위하여 녹취서를 조작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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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학 녹취록 조작 대장동 사건 이재명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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