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5월호’...“‘트럼프 관세’ 영향 현실화”
발행 2025-05-16 11:26:14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2025년 5월 최근 경제동향 '을 통해 한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기재부 가 '경기 하방 압력 증가' 진단을 내놓는 것은 올해들어 5개월 연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하방 위험 증가 우려'라고 표현하며 우려하는 수준이었으나 올해 들어 하방 압력이 현실화되고 증가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강화됐다.내수 부진은 경제 지표에서도 나타났다. 지난 3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이 늘었으나, 건설업·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감소하면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2.9%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0.3%, 건설업 생산은 -2.7%로 각각 감소했다. 전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소매판매는 -0.3%, 설비투자는 -0.9%, 건설투자는 -2.7%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다만 미국 관세 영향이 가시화하면서 일평균 수출은 24억 3,000만 달러로 -0.7%로 감소했다. 특히 대미 수출은 -7% 감소하면서 미국 관세의 영향이 나타났다.고용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19만4,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2.9%로 전년보다 0.1%p 하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가 하락했으나, 축·수산물, 가공식품, 개인서비스 등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2.1% 올랐다.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2.1% 상승했다. 기재부는"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우리 기업 피해 지원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13조8,000억 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신속히 집행하고, 일자리·건설·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의 영향이 4월 수출 실적에서 나타났다고 봤다. 조성중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4월 수출이 일평균 기준으로 -0.7% 감소했는데, 대미 수출이 그 와중에 크게 감소했다"면서" 관세 영향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4월 수출 데이터를 보면 우려했던 것보다는 선방했다"면서"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한 부분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부분도 있고, 또 미국 외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이 좀 늘어나는 모습들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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