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과감한 개혁을 통한 축구협회 신뢰 회복, 한국 축구 국제 경쟁력 제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완성, 디비전 승강제 완성을 통한 축구 저변 확대 등 4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장 공식 출마 국제 경쟁력 제고 등 4가지 약속 이행하겠다 각오 전해 “결자해지의 굳은 각오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통해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장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 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정 회장은 이날 과감한 개혁을 통한 축구협회 신뢰 회복 , 한국 축구 국제 경쟁력 제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완성, 디비전 승강제 완성을 통한 축구 저변 확대 등 4가지 사항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준비된 미래를 완성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지난 12년간 많은 분과 고민하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만큼 회장직을 내려놓는 게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책임을 마지막까지 다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가 그동안 잘못한 것들에 대해서는 모든 비판을 수용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는 “저와 축구협회가 미진했던 것들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여 성공의 자양반으로 삼으려고 한다”며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갖고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구협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방법으로는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정책을 제시했다. 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축구협회의 지식과 자원 등을 공유해 모두가 함께하는 축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열린 행정을 통해 축구협회의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한다. 여기에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집행부의 전면적 인적쇄신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축구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여기에 한국 축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 북중미 월드컵과 2026 나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각각 8강과 금메달을 목표로 잡았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축구 산업의 중심 플랫폼으로 완성하고 디비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정 회장은 “단순히 경기장 건물을 짓는 게 아니다. 한국 축구의 모든 것을 즐기는 플랫폼이자 유소년, 지도자, 심판, 의무 트레이너 등 전문 인재들도 과학적으로 육성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8일 진행되는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정몽규 현 협회장, 허정무 전 축구 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축구협회장 선거 국제 경쟁력 축구종합센터 디비전 개혁 신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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